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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나이를 초월한 우정, 직업 선택에 중요한 가치, 고정관념에 대한 성찰

by 연습쟁이 2020 2023. 2. 27.

 

"인턴"은 인생의 2막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이다. 이 영화를 통해 나이를 초월한 우정, 직업 선택에 중요한 가치 그리고 고정관념의 극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나이를 초월한 우정

 

"인턴"은 2015년 개봉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은퇴한 70세 노인 벤 휘태커(드 니로)가 줄스 오스틴(앤 헤서웨이)이 운영하는 성공한 전자상거래 패션 회사에서 인턴십을 하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벤 휘태커는 아내와 사별하고 나서 어딘지 모를 허전함에 이것저것 안 해본 일이 없었다. 그러던 중 급성장한 스타트업 기업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니어 인턴을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인턴쉽 도전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USB가 무엇인지도 모를 정도로 온라인 회사에 맞지 않아 보였지만, 배움과 도전의 자세로서 출근하게 된다. 벤은 나이에 상관없이 여전히 활동적이고 열정적이며 생산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은퇴한 노인에 대한 편견을 깨트린다. 그는 수년간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회사에 적응하며, 줄스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처음에 시니어 인턴에 회의적이었던 회사 대표 줄스도 벤의 열정적인 회사 생활을 보고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이 영화는 나이를 초월한 우정이라는 주제를 가슴 따뜻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부담스러움에 본인 비서인 벤의 역할을 다른 직원으로 바꾸려 했다가 하루 만에 깨닫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장면에서는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줄스는 개인적인 삶과 직업적인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심하고 있던 중 벤에게 고민을 떨어놓고 진심 어린 위로를 받게 된다. 두 주인공의 호흡은 훌륭하며, 그들의 스크린 우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였다.

 

직업 선택에 중요한 가치

 

"인턴"은 직업 선택에 대한 중요한 가치를 이야기해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출세나 성장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많은 메시지를 던진다. 첫째로 성공적인 직업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열정과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출신이나 배경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일은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고, 벤 휘태커의 친화적인 성격과 일의 본질을 바라보는 태도, 노력하는 자세는 일을 할 때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알려주는 지표가 되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거나 꿈을 추구할 때 나이가 중요한 건 아니라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두 번째로, 영화는 멘토나 롤모델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줄스는 1년 반 만에 200명이 넘는 직원을 둔 사업체 대표의 성공적인 모습이지만, 내면적으로는 가정문제와 회사 성장에 대한 복합적인 고민으로 털어놓을 곳 없는 외로운 위치에 있다. 벤은 줄스를 도우며 멘토링 역할을 맡으며 그녀의 힘이 되어 준다. 조언, 지원, 그리고 격려를 해줄 누군가를 갖는 것은 경력을 찾는 일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 될 수 있다.

 

고정관념에 대한 성찰

 

"인턴"은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경험과 지혜의 가치를 조명하며 시사하는 바가 많은 영화다. 이 영화는 연령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떻게 세대 간 의사소통, 이해, 존중에 장벽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영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연령 고정관념 중 하나는 노인들은 기술적으로 무능하다는 가정이다. 영화 전반에 회사 대표 줄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회사의 기술에 정통한 환경에 적응하는 벤의 능력을 반복해서 과소평가한다. 그러나 벤은 자신의 경험과 수완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고객과 연결함으로써 능력을 증명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나이 든 근로자들이 현대 기술에 익숙하지 않다는 가정에 도전하고 직장에서 세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영화는 또한 노인들이 자신의 방식에 갇혀 있고 변화에 저항한다는 고정관념에 깨트린다. 벤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과 젊은 동료들로부터 배우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는 세대 간 상호 존중과 이해의 중요성을 보여주면서 그들의 관점을 이해하고 작업 스타일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이 영화는 시청자가 노화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직장에서의 경험과 지혜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권장하며, 세대 간 이해를 촉진하고 보다 포용적이고 다양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정관념을 깨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이가 개인적인 성장이나 직업적인 성공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되며 나이 든 사람들은 경험, 지식, 지혜의 측면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전달해 준다.